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 제3회 국제보석시계전시회(서울코엑스 30일-7월3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회 기간중 전북지역 참가업체 18개사는 일본, 터어키, 미국, 이탈리아 바이어들과 다이아몬드 마운팅 제품, 큐빅을 셋팅한 14K, 18K 팔찌, 반지, 귀걸이 등의 제품으로 활발한 상담을 벌여 수출상담 1,280만달러와 현장계약 564만달러(57억)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데코의 고품질 다이아몬드 마운팅, (주)우성의 테니스 팔찌, 인아다이아몬드의 귀걸이가 세계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바이어 900여명, 일반인 2만7천여명이 참가했다.
우리 지역 참가업체의 경우 해외바이어와의 상담결과가 지난해 보다 실질적인 오더량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최근 내수 불황과 수출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귀금속 보석 수출업체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기존 거래 바이어의 지속적인 관리 및 해외 참가업체들과의 비교전시, 해외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해 제품디자인 개선,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석판매센터 입주 4개사도 출전하여 현장판매 및 내수고객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한편, 보석산업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디자인 개발 및 적극적인투자와 고부가 가치제품 개발이 뒤따라야 하며 수출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승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제4회 국제보석시계전 참가신청은 전라북도 국제통상과(T 280-3865) 무역협회 전북지부(T.214-69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