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의 수질개선 및 유지관리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준수질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오염원을 차단하여 맑은 물을 공급하도록 하는 협약식을 진안군 용담호(상전 망향의 동산)에서 지역주민대표(배정기),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장, 진안군수, 전북도 와 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용담호의 수질개선과 호소에 유입하는 하천의 수질을 진안군과 용담호 수질개선주민협의회가 앞장서 노력하여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지역주민이 자율관리 하여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전국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는 협약으로서 진안군과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는 기준수질 유지를 위한 노력으로 용담호 주요 5개 유입하천을 중심으로 유입수 수질개선에 노력키로 했다.
위와 같은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전북도는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안군에서는 환경기초 시설을 조기 준공하고 호소에 유입 되는 오염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생활하수와 폐수는 하수종말처리장에 유입처리하며, 전 주민이 환경지킴이가 되어 활동하도록 애향운동본부, 이장단, 부녀회장단 등 군내 12개의 단체가 참여하여 용담댐수질개선협의회를 상설운영 하며 수질개선을 위한 주민의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오염원을 방지하고 감시활동 등의 실천사항을 이행하여 상수원보호구역의 기준수질이 되도록 노력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호소 수질개선을 위하여 물감시원을 운영하고 수질개선 효과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호소내 부유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 처리하고 부유물차단 시설을 설치하여 호소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현재 용담호는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2002.1.31)하여 낚시를 금지하고 있으며, 용담댐 계획홍수위로부터 1㎞, 금강본류 하천경계로부터 500m를 수변구역으로 지정(2002.9.18)하여 음식점, 숙박시설, 목욕장, 공동주택, 공장 및 축사 등의 신규 입지가 규제되고 있는 상태로서 수질보전과 양질의 상수원수를 확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