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전남동부해상 오염물질 유출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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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06-08 12: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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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올들어 약1.5㎘, 대부분 선박 종사자 부주의
해상에 유출된 오염물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8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남동부 해상에서 모두 11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해 기름 등 약 1.5㎘의 오염 물질이 바다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오염 물질은 선저폐수와 폐기물이 각각 3건에 785ℓ, 경유와 중유가 각각 2건에 684ℓ, 기타유 1건에 15ℓ 등으로 나타났으며, 배출원을 살펴보면 어선과 유조선에서 각각 3건이 유출 됐으며 화물선 2건, 기타선 2건 및 육상 배출 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오염사고 10건, 20여㎘에 비해 발생빈도는 1건 증가했으나 유출된 오염 물질량은 현저하게 줄어든 수치다.
해경은 또 적극적인 방제조치를 통해 오염사고로 인한 양식장 등의 피해가 없었으며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오염사고의 대부분은 선박 종사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초동조치 및 방제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및 민간 합동훈련을 연 8회 가량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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