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권오봉 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28일, 시청 브리핑룸서 공식 여수시장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중심 3.3.3’ 등 그동안 준비해 온 구체적 공약 등을 제시했다. 권오봉 전 청장은 여수의 비전을 제시하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와 운명을 같이 해왔다며 여수의 새시대를 열수 있는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청렴, 경청, 전문능력을 토대로 여수의 경제문제를 확실히 해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 했다. 재직시절 금융실명제 도입, 온라인통계조사기법 도입, 국가재정운용계획 작성 등 다수의 굵직한 제도 입안을 주도하면서 경제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혀 왔다는 평이다.
6.1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여수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권오봉 전 청장은 지난 3일 자서전 ‘권오봉 주세요’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여는 등 선거 출마채비를 해 왔다. 한편, 여수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권 전 청장은 행정고시출신으로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등을 거쳐 전남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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