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No 2  HOU HCR (중질유 분해공정) 가동중 협력사인 D공무 소속 근로자 2명이 아민 (암모니아계통의 폐가스 불순물 재거 물질)을 임시드럼으로 보내던 중 압력을 이기지 못한 임시드럼 뚜겅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GS칼텍스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 께 작업자인 임모(43, 여수시 미평동 선경 아파트)씨와 박모(33, 여수시 둔덕동 한려주공 아파트)씨가 임시뚜껑 위에 올라가 작업 중 임시드럼( 직경 1.5m 높이 2m )이 폭발해 상해를 입고 여수시 소재 여천전남병원으로 후송 중  피해자 근로자 1명은 사망하고 또다른 1명은 병원 도착 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22일에도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냉각기를 크레인으로 분리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냉각기가 쏠려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