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22일 오전 11시께 무안군 삼향읍 인근 야산에서 벌초작업 중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폭염에 따른 온열 탈진환자 박모(81)씨를 구조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도착 즉시 환자의 옷을 벗기고 119얼음조끼를 입히는 등 응급처치를 통해 고온에 따른 신체 열 손상을 방지에 주력했다.
다행히 요구조자는 체온을 낮추기 위한 노력과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점차 회복했다.
장경숙 소방서장은 “이른 추석으로 폭염기간 동안 벌초작업을 함에 따라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벌초 중 많은 땀이 나고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경우 즉시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하며 이온음료 등을 반드시 휴대하여 자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폭염속 온열질환을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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