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난해 119 구조 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 및 구급 수요가 증가하였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19구급대의 활동실적을 보면, 9,260회 출동하여 6,515건 6,920명의 구급환자를 이송했는데, 이는 2006년도 7,878회 출동, 5,945건 6,225명 이송에 비해 출동 1,382회(17.5%), 이송건수 570건(9.6%), 이송환자 695명(11.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사고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3,382명(48.8%), 사고부상 1,776명(25.7%), 교통사고 1,380명(20%) 순으로서,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급․만성 질환자와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이 주요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119구조대 활동실적을 보면, 1,523회 출동하여 879건 430명을 구조하였는데, 이는 2006년도 출동건수 1,446건보다 77건(5.3%)증가, 구조건수는 894건보다 15건(1.68%)감소하였으나 구조인원은 380명보다 50명(13.6%)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주 5일근무제 정착 등으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로 교통사고, 승강기 및 화재 등 생활주변에서 안전사고 증가가 주요요인으로 분석됐다
구조인원을 장소별로 보면 도로․교통사고가 164명, 아파트 주택이 124명, 사무실이 56명 순으로 평소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의 구조상황이 대부분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119구조 구급대 활동실적을 토대로 사고유형별 구조구급훈련 강화와 구조구급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 등 시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