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에서 한솥밥을 먹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맞대결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남 목포에서는 대통합민주신당 박지원 후보가 42.0%를 기록, 21.0%를 기록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정확히 2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우승하 후보는 11.4%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 목표 득표율 : 이명박 9.2%, 정동영 79.8%, 이회창 3.1%)이다
인지도에서는 한화갑 전 대표가 95.1%로 박지원 전 실장(74.1%) 보다 높았다. 현역 의원인 이상열 의원의 지역구 활동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의 59.0%가 긍정평가를 했다. 당선가능성에서는 박지원 전 실장이 36.6%, 한화갑 후보가 27.3%로 지지율 격차보다 줄어들었다.
이 조사는 1월 10일~11일, 지역구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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