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위 등 문화산업 주요기관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전남 문화콘텐츠·기업역량 알려 아시아 진출 기반 마련 전남도는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양전화 회장 등 19명)이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도 문화산업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두 지역 간 문화교류 및 문화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 공상업연합회 산하기관으로, 120여 개의 영상, 예술,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문화산업 국제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은 21일 전남 동부청사에서 진행한 교류간담회에 이어 23일까지 전남영상위원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중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남이 보유한 문화콘텐츠와 도내 콘텐츠 기업의 역량을 상하이 지역에 적극적으로 알려 문화산업 분야에서 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임철순 도 문화산업과장은“전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 전남도와 상하이 간 문화교류와 협력의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전화 상하이 문화상회 회장은“도와 상하이 문화상회 간 우호 교류 전통을 이어가자”며 “양국 기업의 협력을 과제로 삼아 문화산업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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