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여수해경, 근무태만․복지부동 등 직무 소홀 엄단
새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혁신 등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경이 공직기강 특별 점검에 나선다.
28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정부 출범 초기 공직자들의 해이해지기 쉬운 복무자세를 바로잡고 업무에 적극 매진할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경찰서를 비롯한 함정과 파출소, 출장소 전 직원을 상대로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동안 감찰관을 총동원하여 근무시간 준수 여부 및 업무를 빙자한 근무지 이탈 등 기본근무 실태,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 이용시설의 과적, 과승, 음주운항 등 불법행위 묵인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해경은 또 청사 보안관리 및 화재 요인 방치 실태, 무기․탄약, 유치장 관리 실태인사 청탁, 향응 수수 등 각종 비위 부조리 실태 등을 함께 점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초기 느슨해진 복무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과 청사 보안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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