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랑 및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24일 오전 10시, 1,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거북선공원에서 개최했다.여수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여수기업사랑협의회와 (사)여수 여천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오늘 행사는 여수지역의 시민, 근로자, 기업인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자는 운동이다.
범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식전행사로 여수생활체육협의회의 밸리댄스와 (주)LG화학 근로자로 구성된 사물놀이 ‘천둥소리’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황성일 여수청년회의소 회장의 개회선언과 범시민 기업사랑운동 동참 호소문이 발표되었으며 거북선공원을 출발하여 시청앞, 도원사거리, 제일병원사거리, 시청앞, 거북선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약 3Km 시내일원의 도로를 행진하면서 기업사랑운동에 함께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광현 회장은 지난해 우리지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더불어 163억불이라는 수출실적을 이룬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시민 모두가 기업이 우리의 희망이란 생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역설했다.
한편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2008년도 사업계획으로 기업사랑캠페인과, 기업사랑 실천방안 연구용역 및 주제발표회, 학생 및 일반인 대상 경제교육실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기업인의 기 살리기 등의 사업을 년중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지역의 노동 경제 시민사회단체 기관 등 3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06년 4월 창립되어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과 기업과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는 기업사랑캠페인과 신문기고,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실시, 노동조합 집행부와의 간담회, 시민사회단체 노사정 한마음 축제, 기업사랑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하여 기업사랑운동을 적극 확산시켰으며 여수산단이 무분규 사업장으로 거듭나는 노사평화 정착의 원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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