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를 맞아 전 도민 투자유치 참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전남도는 27일 올해를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해로 선언한 이후 전 공무원이 투자유치활동에 매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1읍면동 1기업 유치 등 전 도민이 참여하는 투자유치활동 시스템’으로 확대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개인별 인맥을 활용, 투자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읍면단위로 기업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출향인사나 출향기업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토록 하는 한편 도와 시군 그리고 읍면동에 접수된 투자정보에 따라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투자를 실현토록 한다는 전략이다.
전남도는 또 현재 도정자문활동을 하고 있는 전남발전 정책자문위원 243명도 투자유치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각계 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들이 해당 전문분야의 인맥을 동원해 투자정보를 수집, 도에 제공하는 형태의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도민 투자유치 참여제도’에 전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도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도 및 시군정 관련 각종 회의, 반상회 회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키로 했다.
투자유치에 직접 참여하는 도민에게는 협약에 의해 활동비를 지원하며 투자유치 유공 도민에게 도지사 표창과 함께 투자금액과 고용창출 등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의 포상금도 지급하며 ‘1읍면동 1기업 유치운동’으로 성과를 나타낸 읍면동 역시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