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은  31일 오후 2시 30분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리츠컨벤션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승용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한편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승용 전남도당 위원장 

이날 취임식에서 주승용 신임 도당위원장(여수 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남도당 당원들은 지난 대선패배의 아픔을 잃지 않고 초심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민주당의 성공적 재건을 이뤄내 오는 2010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통해 정권재창출의 교두보를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주승용 신임 도당위원장은 정치와 지역현안에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낙후된 전남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도당위원장, 200만 도민과 당원동지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책임 있는 도당위원장으로서 당과 전남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주 신임 도당위원장은 또, 강하고 튼튼한 전남건설을 위해 전남도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란 주제로 도민들과 당원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겸손의 정치를 펼침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정책정당으로서 전남도당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주 신임 도당위원장은 또한 그 동안 민주당이 안정과 발전을 꾀하면서도 변화에 인색했던 만큼 새로운 마인드와 개혁으로 당과 전남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국창근, 신중식 전 전남도당위원장과 손기정 상임부위원장, 김창남, 남기호 전 사무처장에게 각각 공로패 및 감사패가 주어진다.

이날 주승용 신임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는 정세균 당대표를 비롯한 박주선, 송영길 최고위원, 국창근, 신중식 전 전남도당위원장, 김성곤, 서갑원, 우윤근, 이낙연 국회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각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 전남지역 광역·기초의원, 중앙당과 전남도당 당직자 및 당원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신임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도의원, 여천군수, 초대 통합여수시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때 여수 을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된데 이어 18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전남지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