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정의화 김성곤․이주영 공동대표)은 오는 19일, 경남 하동군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남해안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성곤 공동대표(민주당, 전남 여수갑)가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는,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과 이정록 전남대 사회과학대학장이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토론자로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김춘선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한만희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조유행 하동군수․한창진 전남시민연대 대표가 나서게 된다.

특히 토론회에 앞서 여상규 의원(한나라당, 경남 남해 하동)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기조연설을 통해 이명박정부의 국토균형개발 구상을 발표하게 되며,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태호 경상남도지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하게 된다.

김성곤 공동대표(민주당, 여수갑)는  이번 행사는 여야를 초월하여 남해안 발전방안, 특히 2012년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접지역 연계개발전략을 논의하고 관련지역을 시찰하여 국회의원들의 관심도를 제고시킬 기회를 갖는 것이 목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의화(한나라당, 부산동구)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회유치특위원장을 역임한 한나라당내의 대표적인 친호남파로서 그동안 김성곤의원등과 꾸준히 남해안시대 발전을 위한 구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하동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1박2일 일정으로 여수 남해 광양 등 인근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김성곤·정의화 의원을 중심으로 남해안시대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을 준비하여 여야 국회의원 35인으로 구성된 국회 연구단체로 부산 전남 경남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균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 공식 출범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