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오현섭)와 전남대학교 문화사회과학대학(학장 박복재)이 공동으로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창조도시 건설 전략’에 관한 전문가 포럼가 열렸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문가 포럼은 국내 전문가들에 의해 2012여수세계 박람회를 계기로 여수시가 창조도시로의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권기현 한국방송PLUS 지역경영연구소 소장과 김준옥 전남대학교 교수, 정금호 전남대학교 교수가 창조도시의 성공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유럽과 일본의 도시 사례를 통해 여수시가 창조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세부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도시를 위한 여수시의 문화, 예술인의 역할과 창조산업으로서 지역문화와 공간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창의문화도시 대전시-창조도시포럼 대구시-문화창조도시 등의 사례를 통해 여수시만의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여론 수렴과 정책 대안을 창출하기 위해 신병은 한국예총 여수지부 부지부장과 이승필 GS칼텍스재단 사무국장 등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