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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설 연휴 해상치안대책 마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은 21일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를 설 연휴 ‘해상 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종합치안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올해 귀성객 등 모두 6만6천여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전남동부 섬 지역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객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연휴 기간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해경은 이에따라 여객선터미널과 선착장 등에 경찰관과 전경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관내 21척의 여객선과 25척의 도선 운항로에 경비함정을 투입, 장애물 등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순찰을 강화한다.
또 연휴 기간에 바다 낚시 등 레저를 즐기는 이용객의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헬기, 특수기동대의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여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은 이와함께 설 전후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수산물 판매, 제수용품 밀수,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우범 항포구에 형사기동정 등을 배치해 강력한 형사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없는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선박 종사자와 귀성객 모두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며 “해경 또한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가 되도록 매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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