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 한해 문화 소외계층과 일반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 7개 분야 도민공감 문화예술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도에 따르면 29일 최근 경제위기에 처한 소외계층과 일반서민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한편 도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사회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악, 연극, 국악, 무용 등 각종 문화예술의 공연과 전시행사, 문화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장애인 등 복지시설과 도서·농어촌지역, 다세대 임대아파트 등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연중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경우 복지시설과 노인, 도서·농어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60개와 푸른음악회 2개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행사를 실시한다.
공연전시 나눔사업(사랑의 티켓)’은 관람료 부담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 총 2만3천여명에게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행사와 음악, 전통예술 공연장의 관람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평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없는 영구임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문화순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에서는 여수 문수단지 1천403세대와 목포 상동주공아파트 1천554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극, 음악, 무용, 국악 등 도내 60여개 공연예술단체의 우수 ‘무대공연작품 제작’을 지원해줌으로써 무대공연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공연 횟수 확대로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창단 20여년을 자랑하는 도립국악단과 어린이국악단이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활동, 토요 상설공연, 각종 기획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장애인과 노인, 도서·농어촌지역 등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해줄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민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7개분야 찾아가는 문화활동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활동- 62건 3억2천만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전시 나눔사업 - 23천명 4천6백만원 영구임대 아파트단지 ‘문화순회프로그램’ 운영 - 2개소 도내 공연예술단체 ‘무대공연작품 제작’ 지원 - 60개단체 6억5천4백만원 도민과 함께하는 도립국악단(어린이국악단)’ 공연 - 170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예진흥기금’ 지원 - 600건 10억원 복주머니 문화봉사단 활동 - 복지시설 등 3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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