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조용순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따사로운 봄철로 접어들면서 농촌 들녘을 지나다보면 영농준비에 바쁜 모습을 보게 된다. 매년 이때가 되면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최근 몇 년간 전국 농기계 사고발생 분석결과 봄철 3월과 가을철 10월을 전후해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전체 안전사고의 6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사고원인으로는 사소한 부주의와 음주 후 농기계 조작등이 대부분의 사고를 초래하고 있으며 경운기등 등화장치가 미흡한 농기계의 야간도로 주행이 농기계 사고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사고발생시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 진다 특히 사고가 발생되었을 때는 사고자를 움직이지 말고 신속히 119로 신고하여 제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종 교육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가 있다.
농기계는 도로 교통법상 단속대상이 아니고 특별한 면허규정이 없어 운전자가 도로운행 시 도로교통법과 안전수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될 수록 야간에는 도로를 주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야간운행을 할 경우에는 등화장치를 반드시 설치하는 등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삶의 지혜를 생활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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