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목포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 김현호

5일제 근무 정착으로 지속적인 등산 인구가 증가하고 산행 시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산악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행 시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해 길을 잃은 사고 등 다양하다.

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낮은 산이라도 등산화 등 기본 안전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등반하여야 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며 두 사람 이상 함께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산에서는 기온이 평지보다 낮고 변화도 심하므로 산에서 행동할 때는 땀이나 비에 몸이 젖어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증에 대비하고 사전에 충분한 산행계획을 세우는 등 성숙된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산행 시 사고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산이지만 산행 시 안전수칙을 무시한 산행은 사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