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6일 건조하고 기온 변화가 심한 봄철을 맞이하여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안전한 봄철나기를 위한 특별소방안전대책에 돌입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계획은 방송국, 전신전화국 등 통신촬영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미완공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 소방점검 및 예방활동, 초기진압능력 강화 및 합동 소방훈련, 홍보활동 강화, 해빙기 출동태세 확립 및 산불지원체제 구축, 재난대비 119구조·구급대 출동태세 확립, 초기진압을 위한 소방장비와 소방용수시설 관리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특히, 봄철 행락객과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산림관련기관·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초기 진화함으로써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등산로 입구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이 불조심 홍보물 배포 등 산악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박용관 영암소방서장은 “지리적으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지역에 봄철행락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집불 태우기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주민의 가정과 직장에서 화재요인을 스스로 점검,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봄철을 날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