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정부가 국가 비젼으로 새로 제시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해하고 경찰서 중간관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해양경찰서는 7일 전남 여수의 한 민간 연수시설에서 박성국 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과 계장과 경비함정장, 파출소장 등 중간 관리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그린오션(Green Ocean) 워크샵’을 개최했다.

그린오션(Green Ocean)은 녹색성장과 녹색문화, 녹색환경 조성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해양경찰이 자체적으로 마련,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참석자들은 중간 관리자들의 역할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정부의 녹색성장과 해양경찰 그린오션 프로젝트 추진사항을 공유했으며, 여수 광양만권 발전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박복재 전남대학교 교수로부터 기후 변화와 환경보전에 관한 특강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은 5개 분임으로 나눠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해양경찰 그린오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방안 방제정 운영방법 개선 및 함정 파출소 직원 역량강화 전투경찰순경 단계적 감축에 따른 효율적인 인력 운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상호 토론했다.

워크샵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동영상과 강의, 토론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정부 정책과 역량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화합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