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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예산 청년·노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난 극복 위해 재투자
순천시는 12일 청년·노인일자리 창출 및 경제난 극복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조기에 편성, 서민 생활 안정 및 경제위기 조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시는 공무원의 국내·외 연수 경비 및 효과성 없는 사업비 삭감 등으로 절감한 예산 19억원을 행정 인턴 사업, 취약계층 및 노인 일자리 사업 등에 집중 재투자하여 2만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609억원이 증액된 7,150억원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내수경제 침체 및 고용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안정에 필요한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일반회계가 476억이 증액된 5,586억원, 특별회계가 133억원이 증액된 1,564억원을 편성하여 3월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급식비 지원 5억원, 장애인 고통분담지원 6억5천만원 등 경기악화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지원사업비로 43억원을 반영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경제 한파로 더욱 나빠지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찾아 살피는 고통분담 차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행정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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