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지난해 농촌활력증진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사업비로 9억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2개월 동안 전국 7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평가, 중앙서면·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한 평가위원들의 심층적인 분석·확인 등 3차에 걸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평가위원들은 무안군이 첫째, 마을지도자·백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인 농어촌지도자대학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내생적 발전역량 강화가 백련산업 활성화로 연계되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한 점, 둘째, 연라면 등 다양한 백련제품의 출시와 매출급증의 2차 산업 활성화, 셋째, “2008 대한민국 연(蓮)산업축제”를 통해 일반 축제에 산업을 접목하여 1․2․3차 융복합화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 점, 넷째, 무안백련의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으로 백련산업 현장이 선진지 견학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무안군은 지난 2005년부터 그동안 축제의 소재로만 다루어졌던 백련이라는 자원을 1차 산업에 치중하고 있는 타지역과 차별화한 1․2․3차 융복합 산업클러스터화 전략을 도입, 민․관․산․학이 혼연 일체되어 짧은 기간에 무안백련의 대외적인 인지도 향상과 침체된 지역농업에 새로운 활력증진과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전국 30개 연 가공업체 중 15개가 전남에 위치하며, 그중 10개가 무안군에 집적되어 4년의 기간 동안에 재배면적 대비 가공업체 수가 전국에서 가장 월등한 지역으로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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