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해양경찰 창설 53주년을 맞아 22일 오전 10시부터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완도파출소 정재호 경장의 특별 승진 임용식에 이어, KT완도지사 이육현 과장을 비롯한 10명에게 감사장이 전달했으며, 255함 문제길 경위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업무 유공 경찰관과 전경 등 7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박철원 서장은 이날 대신 읽은 국무총리 치사를 통해 올 한해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질서 확립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튼튼한 바다 안전망 구축으로 해난사고 예방에 앞장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지역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정에 직접 승선해 보고 여러 가지 장비를 관람 할 수 있는 해양경찰 업무 체험의 장인 함정 공개행사와 함께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서는 해양환경 중요성 인식을 위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도 개최됐다.
감사장 및 표창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해양경찰청장 감사장 이육현(KT완도지사) 등 2명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 김기상(바다지킴이)
완도해양경찰서장 감사장 박해정(장흥군 수협) 등 7명
표창 대상자
국무총리 표창 경위 문제길(255함)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 경정 윤희수(경비통신과장) 등 8명
해양경찰청장 표창 : 경사 김병식(혁신경무과) 등 32명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 : 경사 김길석(P-75정) 등 5명
완도해양경찰서장 표창 : 경장 이성주(완도파출소) 등 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