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 실패로 정부가 직접 건설하기로 확정된 박람회장내 아쿠아리움이 세계적인 규모와 내용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신황호 홍보과장은 8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쿠아리움은 여수세계박람회의 랜드마크 성격이 강하다"며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의 내용과 규모로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쿠아리움은 민자 유치 실패 후유증으로 축소 의혹을 받아왔다. 그러나 오늘 신 과장의 발언으로 축소 의혹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신 과장은 또 "아쿠아리움 건설 예산의 경우 현재 국토해양부와 예산 재조정 등 협의를 진행중이고 추경을 통해 예산 확보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초 2011년 12월까지 아쿠아리움을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늦어져 2012년 2월까지 박람회장내 모든 건축물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8월16일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D-1000'으로 8월10일 안팎으로 박람회 부지 착공식을 할 계획"이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국가적 행사인 만큼 착공식에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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