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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조직위 김병일 사무총장 오늘 여수서 기자간담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김병일 사무총장은 16일 “신임 위원장 선출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관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제 비지니스적 자질을 갖춘 인사가 선출될 것이며 박람회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비롯해 엑스포타운 건설, 민자 유치, 여수시내권 도로문제 등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장승우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했지만 아주 건강한 상태며 조직위 직원들은 공백과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금까지 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계획을 준비하는 업무를 추진했다면 이제는 실제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시키고 전시행사나 문화행사를 박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현장업무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여러 가지 비용 문제와 역할 등 신중하게 판단해왔던 조직위 여수사무소를 5월중 여수해양항만청내에 개소해 서기관급 직원 1~2명을 파견시켜 지역민들의 여론을 즉시 수렴하고 교감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께 별도 사무실을 여수시내에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여수시내 도로의 확장 증설에 대해서 “여수로 진입하는 도로의 큰 줄기는 정해졌으며 KTX 및 고속도로, 국도17호선, 광양서 접근 도로는 예산 확보와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내 교통문제는 그간 논의됐던 것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을 통해 해소하려는 기본계획을 추진했기 때문에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지만 확인결과 몇 개소 병목구간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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