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나눔문화 환경사랑 가족사랑 주제초등생 4천여 명 참가
교육과 체험, 볼거리 풍성한 “Edutainment(교육+즐거움)” 큰 호응
여수시 및 지역내 사회단체, 기관, 다문화가정도 함께해
GS칼텍스(대표: 회동수 회장)가 미래 주인공인 여수 및 순천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동심의 큰잔치 ‘제 16회 GS칼텍스 어린이글쓰기대회’가 9일 진남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여수 41개교, 순천 20개교 등 61개교 4000여 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8천여 명이 참가해 가정의 달 축제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나눔문화 확산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 가족사랑이라는 주제,어린이 나눔장터/벼룩시장, 그린에너지 체험관, 다문화가정 음식체험 등 교육적 요소와 즐거움이 합쳐진 Edutainment(Education(교육)+Entertainment(흥겨움))형태로 진행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어린이들은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실천약속을 적은 카드를 소망나무에 매다는 행사를 비롯해 자전거 전기의 생성원리, 태양전지기차, 어린이과학교실 등 그린에너지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에너지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한 본 대회에 앞서 <섬진강> 등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깜짝 초청, 글쓰기 요령과 자작시 낭송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미래 작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날 최고의 인기 코너는 어린이 나눔장터와 벼룩시장. 집에서 안 쓰는 중고물품들을 가져와 필요한 이웃에게 판매하는 나눔장터와 벼룩시장은 교과서 안이 아니라 살아있는 나눔의 참의미를 직접 실천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지역내 사회단체 및 기관들도 적극 동참했다.
필리핀,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직접 준비해온 재료로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또한 여수시를 비롯해 여수YMCA, 여수경실련, 아름다운가게 등 8개 사회단체 및 기관들도 기후변화홍보관, 나눔장터 등 별도 부스를 마련, 환경사랑과 나눔문화 확산, 가족사랑에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가족사진 뱃지만들기, 천연허브비누 만들기, 로봇체험전, 과학마술쇼, 화학정원,사랑포토존, 가족참여 즉석게임, 선생님&제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환경사랑의 의미를 담아 재생연필과 분해성 친환경 비닐봉투, 크로스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또한, 참가한 어린이 및 학부모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고급자전거 18대 등 친환경 상품도 제공했다.
한편, 이날 글쓰기대회의 대상(시부 산문부, 저학년고학년 각각 2명씩 총4명)과 푸름상(20명) 수상자는 당일 발표됐고, 꿈나무상(80명), 새싹상(200명)은 오는 13일 홈페이지(www.gscaltex.co.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총 304명의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장학금, MP3 플레이어, 스탠드, USB메모리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전남동부권 최대의 어린이 행사로 자리잡은 GS칼텍스 어린이글쓰기대회는 지난 9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참가한 어린이만 약 4만 명에 이르며, 학부모까지 포함할 경우 총 10 만여 명에 달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어린이글쓰기행사이다.
GS칼텍스 대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가 숨쉬고 살아가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소중함을 가족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지역내 여러 사회단체와 기관, 다문화가정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놀이마당과 한얼광장에서 6천명의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등 총 2만여명이 참가한 제 16회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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