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바다 그리고 꽃과 빛 새 희망 큰 여수 를 명제 아래
이강영기자의 시사펀치

1,500여명의 시 공무원들이 관광 여수를 만들기 위한 멋진 플랜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각자의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공직자는 기자가 논하고자 하는 사안과는 상관이 없겠으나 이와 관련된 공직자들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이번계기를 통해 진정한 시민의 공복이 되어 줄 것을 믿음 의며 한 마디 하고자 한다.
2주 전 아침나절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서울서 문화예술 스크럽터로 일하고 있는 한 지인이 여수지역을 무대로 하는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며 여수지역 섬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며 이에 대한 안내를 부탁해 왔다.
여수를 무대로 하는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는 말에 반가움이 앞서 여수시청으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청 대표전화 전화 번호를 알려 주었다.
그 지인은 상세한 안내를 받고자 여수시청으로 전화를 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상세한 안내를 부탁했으나 전화를 공무원은 자신은 아는 것이 없으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며 또 다른 번호를 안내해 주어 그곳으로 전화를 했지만 그곳 역시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하며 또 다른 전화번호를 안내 주었다는 것이다.
화가 난 이 지인은 기자에게 전화를 해 여수시공무원 민원응대 수준이 이렇게 불친절하냐며 불쾌감을 표했다.
그리곤 덧붙어 한 마디의 충고를 들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의 수준은 전화를 받는 자세를 보면 알 수 있다 며 좀 더 성숙한 공무원자세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며 여수에 대한 애정을 가져 이곳을 답사하려했던 것이 어리석었음을 후회한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단면적인 한부분만 가지고 이를 논하는 것이 조금은 미비한 점도 있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는 점이 있다.
최근 여수시가 1,500 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이라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왕이면 이러한 현장체험학습보다 우리지역의 관광지를 견학하거나 문화행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이였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평가한다면 그 지역의 공무원들의 지역문화를 보는 수준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우리지역의 공무원들의 지역 문화예술을 보는 시각은 우선적으로 무관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 이것뿐일까 지역의 문화재를 보는 시각 역시 무관심하다는 것이 이참에 여수시에 부탁하고자 한다.
전 공직자들의 관광안내원화를 건의하고자 한다. 물론 지역 관광지에는 항시 상시하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그곳을 알려주는 관광해설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를 상세히 안내할 수 있는 준비가 중요하다.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는 것은 일선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또 지역문화와 예술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마련해 주어야 한다.
문화의 수준은 바로 그 지역의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본적 밑그림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공직자들의 인적발전을 위해 시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 보았다.
문화적 인프라 가 충족한 지역의 공무원들의 일에 대한 충족감이 아주 높다는 학술적 근거 나와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큰 그림 그리는 여수시가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문화적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전자에 서술 했듯이 이러한 교육을 통한 공무원들의 지역에 대한 인식이 바로잡혀 있었다면 불친절하다는 볼멘소리는 듣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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