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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간다
(사)전남영상위원회는 여수시, 광양시 문화소외 지역으로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소외 지역 주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문화혜택을 위해 영화상영 및 의료서비스와 장수사진촬영 외에도 지역민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광양시 각 지역별로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마을 한곳을 선정하여 2박 3일 동안 지역 주민에게 영상제작 교육을 진행해 마을주민이 배우가 되고, 감독이 되는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 번도 카메라를 만져본 적도 없거니와 연기를 해본적도 없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영화를 마을에서 상영하는 원스톱 시스템이 되는 셈이다.
여수시는 <찾아가는 섬 영화관>으로, 광양시는 <찾아가는 별밤 영화관>으로 각각 진행되며, 광양시는 7월 9일 다압면을 시작으로 10곳의 지역을 순회 상영하며, 여수시는 오는 10일 남면 우학리를 시작으로 8곳을 순회 상영할 계획이다.
상영작품은 <워낭소리>, <과속스캔들>, <날라리 종부전> 등 지역에서 희망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상영할 예정이다.
섬마을과 농촌 오지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영화관>은 주민들에게 문화혜택과 함께 삶의 여유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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