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참가 후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 80대 할머니가 해양경찰의 도움을 받아 육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31일 새벽 3시 25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에 사는 최00(83세,여)씨를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거문도(덕촌리)에 사는 최00씨는  30일 열린 거문도, 백도 은빛바다축제 행사 참석 후 갑자기 가슴통증을 느낀 후 쓰러져 31일 새벽 1시경 거문보건지소로 옮겨졌다.

해양경찰은 경비함정을 급파, 인근어선과 연계하여 고흥 나로도항을 이용해 후송했으며,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고흥00병원에서 종합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