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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 안전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확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8일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해상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해상치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우선 올 추석 연휴가 짧아 해상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의 원활한 귀성을 돕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선착장에 경찰관 90여 명을 배치해 안전지도에 나선다.
특히 여수와 고흥지역 해상 14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과 도선 등 40여 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다중 이용선박 항로상에 배치, 위험물 탐색과 제거 등 사전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해안과 도서, 바다를 찾는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122해양경찰구조대를 비상출동에 대비하도록 하는 등 국민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둘 방침이다.
해경은 또 제수용품 밀수,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 과적,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단속을 위해 우범 항포구와 해역에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고 각종 해상범죄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평온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서 선박 종사자와 귀성객의 법질서 준수 노력이 필요하다”며 섬과 바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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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추석 연휴 해상경계 근무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