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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2차례씩 자체 기술지원반 구성
여수해경이 지역의 영세 어민들을 위해 소형 어선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7일 오는 16일 여수시 돌산읍 작금항을 시작으로 매월 1-2차례씩 경정비 기술지원반을 구성, 관내 항 포구를 순회하며 소형 어선의 경정비 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선박용 엔진 점검과 간단한 용접, 선내 배선 점검 등 경정비 분야와 레이더 및 통신기, 측심기 등 전기․전자 당비를 점검하는 통신 전자 분야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항포구에서 출입항하는 영세 어민 소유의 어선을 대상으로 하되 생계형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의 이 같은 어선 경정비 계획은 해양경찰 함정의 장비 점검 실력과 수리 노하우를 활용해 어민들에게 작지만 정성이 깃든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우선 내년 6월까지 일정을 세워 여수와 고흥, 광양 등 항포구를 찾아다니며 경정비 서비스를 시행한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하반기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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