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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클래식콘서트 화제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클래식 콘서트가 여수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는 오는 9일과 10일 2일간 여수진남경기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하늘선영화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기존 영화제와 달리 국내 최초로 영화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 합창단, 인기가수 등이 OST 협연을 통해 영화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람과 자연 사람과 영화’의 어울림을 주제로 여수에서 최초로 선보일 ‘제1회 하늘선영화음악제’는 오는 9일 영화음악의 밤, 10일 영화의 밤으로 나눠 진행된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질 ‘영화음악의 밤’은 9일 스크린을 통해 눈으로는 국내 유명영화의 명장면을 보면서 귀로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OST를 듣는 클래식 콘서트가 연출된다.
이어 10일 영화의 밤에는 바보의 김정권 감독,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 각설탕’의 이환경 감독, 꽃피는 봄이 오면’의 류장하 감독, 첫눈’의 한상희 감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감독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여기에 행사기간에는 국내 인기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하게 되며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구쩡 연주자 ‘런지에’의 공연이 마련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함은 물론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김정권 하늘선영화음악제 조직위원장은 하늘선영화음악제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바다가 만들어 낼 조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담보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2012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화감독들이 주축이 돼 추진한 특별한 무대이니 만큼 국내 문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늘선영화음악제 관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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