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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긴급 구난태세 유지 위해 30여 척 대상
해경이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시 긴급 구난태세 유지를 위해 경비함정의 각종 시설 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오는 13일까지 겨울철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한 긴급 출동태세 유지와 빈틈없는 해상경비,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경비함정 내 각종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소속 경비함정과 방제정, 각 파출소에 배치된 순찰정과 인명구조정 등 크고작은 함정 30여 척을 대상으로 레이다와 GPS플로터, VHF 등 항해 통신장비 고속단정과 투색총, 예인색 등 구조 구난장비 주기관과 발전기, 배수펌프 등 구난장비 작동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해경은 특히 화기 사용이 많은 시기를 맞아 누전이나 인화성 물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실태를 점검하고, 개인용 비인가 전열 기구의 사용을 금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미끄럼 방지를 위한 모래페인트 도색, 함정내 무기 탄약 취급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 실태와 항해나 정박시 안전운항을 위한 근무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함정 내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에서 크고작은 사고를 당했을 경우 신속한 구조 구난 태세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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