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는 12일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섭취상태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섭취불량의 해소를 돕기 위해 특정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지난 2008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임산부 84명, 영유아 255명이 참여했다.

대상자에 대한 꾸준한 영양교육 및 상담, 영양평가, 보충식품공급을 통해 빈혈유병률 저신장 저체중 감소, 영양섭취 상태 개선을 가져와 참여 대상자 중 28%가 영양 건강상태 향상으로 졸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129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보건소는 각 대상자별 식생활과 영양관리방법, 식생활 실천지침, 모유수유 방법, 올바른 이유식 시작과 진행, 월령별 이유식, 우리아이 좋은 식습관 만들기, 보충식품을 이용한 조리 방법 등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사업 전담 영양사들의 전문적인 강의와 대상자의 정기적인 신장과 체중계측, 빈혈 측정, 식품섭취상태 조사를 통해 영양과 건강상태를 파악,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 및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에게 부족한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충식품들도 매달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양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그들의 영양문제 해소와 향후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장기적인 건강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사업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