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일본, 독일, 한국의 불꽃 연출 음악 레이저쇼
다음달 5일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앞바다

<사진>지난 2008년 여수세계불꽃경연대회 모습
여수세계불꽃경연대회가 다음달 5일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앞바다에서 화려한 불꽃 향연을 펼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불꽃경연대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열기를 확산하고 개최도시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개최한다”면서 “제44회 진남제전 여수거북선대축제와 함께 개최,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11일 말했다.
축제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부터 15분 간격으로 3회 사전예고성 연화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프닝 세레모니, 전체 관광객의 카운트다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국제 공식불꽃경연대회에서 1위 수상경력이 있는 이탈리아, 일본, 독일 3개국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각국 불꽃은 웅장한 음악에 맞춰 15분씩 불꽃을 발사하며, 한국은 번외로 참가해 이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주최국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참가국의 불꽃경연 준비시간에 장군도와 돌산대교에서 대형 레이저 쇼를 음악에 맞춰 펼친다. 중앙동 시내 야경과 해양공원, 돌산대교 야간 경관 조명, 밤바다가 어우러져 빛의 도시 여수에 걸맞는 도시이미지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세계불꽃경연대회는 국내 유일의 경연대회로 다른 어느 축제 보다도 관광객 집객효과가 높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적 효과 외에도 박람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 유도와 시민들의 여가선용 등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축제는 5일 어린이날 휴일 개최에 따라 전국 불꽃 마니아와 가족단위 관광객 15만여명이 축제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일본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불꽃연출은 국가별 각 15분간 웅장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불꽃으로 연출되며 1-3위 국가를 선정,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교통소통의 경우 불꽃경연대회에 따라 이날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남산동 갓김치 판매단지에서 수산물특화시장, 여객선터미널, 중앙동 건어물상가, 이순신광장 구간이 통제된다. 여수시와 축제위원회는 행사기간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는 여수해양항만청,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관련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축제안전 매뉴얼에 의한 안전대책 수립과 현장 상황점검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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