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영기자의 시사펀치
6.2지방선거가 끝났다. 당선자나 낙선자나 개혁과 소통을 외치지 않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하나같이 민중의 편에 서서 민중과 함께 애환을 나누는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는 약속들을 했다.
이런 약속이 실천하는 될 것인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일이다.
지금은 전제군주가 다스리는 세상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지도자를 선출하는 세상이다. 이 점에서 세상은 진보해지고 많은 변화가 오고 있다는 증표이다. 하지만 국민이 선출한 정치지도자에게 국민을 생각하는 어진마음을 가졌던 조선 22대 임금 이였던 정조대왕의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했던 그 마음처럼 살아가라는 말을 하기가 어딘가 ‘측근지심’한 마음이 든다.
입만 벙긋 하면 역사와 국가를 들먹이고 개혁과 혁신 그리고 민중과 함께하겠다는 말들을 하지만, 글쎄 그것이 민중(국민)을 진정 배려한 것인지는 더더욱 알 길이 없다.
지도자의 근본적인 덕목이 무엇인가. 민중의 근심걱정을 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정을 베푸는 선정을 실천하는 것이 지도자가 가져야할 덕목 인 듯싶다.
지도자의 기본 덕목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리더쉽의 근본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말로써 이해시켜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 이라는 가르침 속에는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도자들이 마음으로 새겨 실천하라는 무한의 메시지가 들어있음을 상기하기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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