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119구조대는 29일 피서를 위해 시원한 계곡과 해변, 물을 가까이 하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 예방법을 익히고 숙지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 물놀이 사고 유형들을 연구하고 배워서 예방법을 배운다 -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 수영을 하지 못하는 자는 배꼽정도 수심이상은 들어가지 않는다. - 수영을 할 줄 알아도 너무 먼 곳까지 수영은 피한다. - 1시간 수영 후 반드시 일정 시간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 비 오며 천둥, 번개치는 날에 수영을 피한다. - 수영을 하지 못하는 자는 자신이 직접 구조 하지 만다. - 구조하려면 튜브, 줄을 던져 주거나 신속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한다.
소방방재청의 최근 4년간 물놀이 안전사고 통계(475건)를 분석결과에 따르면 각 급 학교의 방학과 휴가 절정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사이에 70%(334건), 주말(토, 일요일)에 49%(232건) 안전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4년간 평균 인명피해(128명) 80%(103명)가 음주수영, 안전수칙 불이행 등 안전 불감증이 원인으로 발생하였으며, 장소별로는 하천(강)에서 54%(70명),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에서 34%(44명), 시간대별로 오후 2-6시 사이에 54%(69명)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본인 스스로 안전수칙에 준하여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놀이 사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얇은 물속에서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일반 용감한 시민이 있다. 하지만 전문 수상인명구조요원이 아니면 무작정 물에 뛰어드는 것만이 용감한 것은 아닐 것이다.
우선 익수자를 발견하게 된다면 먼저 신속히 119로 신고한 후 가능한 한 빨리 물에서 익수자를 구조해야 한다. 수상에서의 구조는 크게 간접 구조와 직접 구조로 나눌 수 있다. 직접 구조는 물로 직접 들어가 구명환, 구조튜브 등 구조 장비를 이용한 장비를 이용하는 인명구조와 수영구조로 나눌 수 있으며, 간접구조는 육상 등 안전한 곳에서 물에 들어가지 않거나 허리 깊이의 물에 들어가서 손이나 발 등 자기 신체를 이용하거나 구조 장비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의식이 있는 익수자를 구조하는 방법이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했는데 호흡과 맥박이 뛰지 않을 때는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사람은 심장이 멎고 5분이 지난 뒤부터 뇌사 상태에 빠진다. 물이 어느 정도 따뜻한 여름철이지만 그래도 10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목숨을 구할 가능성이 높다. 심폐소생술은 구강 대 구강 호흡을 2회 한 뒤 흉부 압박을 30회 하면 된다. 심폐소생술을 할 때는 물에 빠졌던 사람이 호흡할 수 있게 고개를 뒤로 젖혀야 한다.
<심폐소생술 실시 순서>
이와같이 심폐소생술 실시단계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에 항상 신중히 준비하고 본인 각자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도 여름철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예방순찰 및 홍보를 한층 더 강화하고,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태세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먼저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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