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올해 화순군 지역 통합방위 회의를 29일 오전 11시 군회의실에서 전완준 군수, 정범석 육군6753부대 6대대장, 안병호 경찰서장, 성길모 교육장, 류철환 농협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민·관·군·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화순군 통합방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 회의는 천안함 사건과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북한의 추가 도발과 G-20 및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테러에 대비한 지역통합방위태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화순군 통합방위협의회장 전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천안함 사태가 우리에게 던져준 뼈져린 교훈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재점검해 나가야 하며, 안보에는 예행연습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철저한 방위태세와 안보태세를 강화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정범석 육군 제6753부대 6대대장은 “화순군방위태세확립”과 안병호 화순 경찰서장은 “대테러 안전활동”에 대한 대비태세를 보고했다.

한편, 안태호 군 행정지원과장은 통합방위 보고에서 오는 8월16일 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 연습과 관련하여 기관·단체에 통합방위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유지해 주고 지역 주민들은 국가안보 및 국가안위를 위협하는 요소 발견 시 즉시 신고 자세로 주민 신고 생활화가 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