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는 12일 여름철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강, 계곡, 바다 등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증가로 사고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물놀이로 피서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꼭 알아야할 안전수칙이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안전요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는다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않는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장대, 튜브,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가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여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장시간 계속 수영하지 않으며, 호수나 강에서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다.
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 119구조대는“물놀이 안전사고는 주로 강 하천이나 산간계곡 등 안전사각지대에서 수영미숙이나 음주 등으로 희생되는 사례가 많았고 주로 주말이나 낮 시간 때에 집중되어 발생하는 만큼, 금지구역에서의 물놀이 자제와 음주 후 수영이나 자기 과시형 수영, 어린아이 보호소홀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