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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체육관서 출정식 갖고… 총 200여km 대장정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도, 여수시, 광양시가 공동 후원하고, 여수MBC가 주관하는 ‘남해안 탐사 대장정’ 출정식이 12일 오전 9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렸다.
출정식는 김충석 여수시장과 송원근 여수MBC사장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올 첫 남해안 탐사 대장정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송원근 여수MBC사장은 인사말에서 “남해안의 숨결을 느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참가자들이 여수박람회를 알리는 홍보의 메신저가 돼줄 것”을 주문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방학을 맞아 쉬운 길을 마다하고, 어려운 길을 택해 도전하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이 국민들의 가슴에 전해질 것을 확신 한다”며, “이번 대장정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원동력이 되고,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탐사단 300여명은 출정식 후 출발 기점인 목포와 부산으로 각각 이동하여 도보 행진에 참여한다. 이들은 2개조로 나누어 7일 동안 목포에서 여수, 부산에서 여수를 잇는 2개 코스를 도보 행진하며, 최종지인 여수 오동도에 오는 18일 도착할 예정이다.
가자! 생명과 희망의 땅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은 목포-여수 구간 170km, 부산~여수 구간 210km 등 200여 km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참가자들은 생태환경의 보고인 남해안 곳곳과 유적지, 산업단지 등을 도보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탐사기간 동안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해양자원의 가치가 높은 남해안을 온 몸으로 체험하며, 여수세계박람회의 홍보와 성공개최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탐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박람회 명예홍보대사인 윤도현 밴드 등 인기연예인과 탐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오동도에 다시 모여 박람회 성공을 다짐하는 해단식을 갖는다. 축하공연과 탐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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