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김기석) 홍교119안전센터는 6일 119나르미선을 이용 도서지역응급환자를 이송하여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6일 보성군 벌교읍 장도리 섬마을에서 밭을 일구던 김모(여, 81)씨가 의식을 잃고 넘어지면서 좌측 발목이 골절되어 신속한 병원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벌교의용소방대 장도지대장은 곧바로 홍교119안전센터에 도움을 요청, 119상황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환자는 다행이 의식을 회복하였고 골절된 발목은 수술이 불가피 하였지만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홍교구급대는 보호자를 위로 했다.
보성소방서는 관내 119나르미선을 약 30여척 운용중이며 응급의료체계가 열악한 도서지역에 대한 구급서비스 제공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순수한 봉사차원에서 운용,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요청을 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