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인상 및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류양식어가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올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전국에 5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 지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배합사료(EP) 구매자금 지원 사업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 해면과 내수면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1어가당 2억원 한도로 금리는 년1%, 상환기간은 1～3년으로 하고 어업인의 신용등급과 어업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곡성 어패류 양식어가는 지난해’11. 1. 24부터 2. 7일까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구 전남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3월 1일부터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출취급기관(지구별 및 업종별수협)은 지원대상자에 대하여 융자적격 심사 후 적격대상자에 대해 융자를 실행하고 있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에서 배합사료구매자금지원사업비를 ‘08년 하반기부터 첫 시행하여 2010년까지 200어가에 94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 하였으며, 앞으로도 관내 사육어종에 알맞은 배합사료(EP)의 선택 및 급이 방법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지도하여 어류양식 어업인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