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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남 이미지 제고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것으로 기대
전남도가 중소형 풍력부품 기자재와 LED광섬유 조명기기 제조기업 및 기업체 연수시설(야구 연습장) 건립에 투자할 기업을 잇따라 유치해 녹색전남 이미지 제고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20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해 안병호 함평군수, 홍경섭 나주부시장, 정광덕 영암부군수와 금강중공업(주) 등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8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에 따라 금강중공업(주)(대표이사 황남석)는 영암 대불산업단지 내 1만4천㎡ 부지에 105억원을 투자해 중소형 풍력부품 기자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고용 창출 인원은 50명이다.
올해는 중·소형 풍력발전기 등의 부품(타워 등)에 소요되는 강관구조물 등의 R&D 및 시험 가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20-100kw급 중소형 풍력발전기 부품을 본격 생산해 관련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황남석 대표는 “국내에서 기술검증 및 인증이 끝나는 대로 2015년부터 중국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수출 비중을 40%까지 늘리는 등 서남해안지역 신재생에너지분야 핵심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해성이엠씨(대표이사 정해권)는 나주 노안농공단지 5천㎡ 부지에 31억원을 투자해 LED광섬유 조명기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고용창출 인원은 30명이다.
태양광을 이용한 미래형 자전거 도로 표지판(프레즈)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LED 가로등, 수배전반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시 및 광고장치 조명 제조업 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태양광 분야 등에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KIA자동차(주)(대표이사 서영종)는 함평 학교면 8만2천㎡ 부지에 148억원을 투자해 야구장, 합숙소, 실내야구장 등 기업 연수시설을 건립할 계획으로 1일 40명 내외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2단계 사업으로 연습구장 인근에 연수시설을 추가 확장 투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그룹 호황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광주의 전용 야구장 신축과 함께 함평에 전용연습구장이 갖춰지게 되면 유망주 육성을 통해 수준있는 명문구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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