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김충석 여수시장 인터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 준비 마무리 ...국제해양관광.레포츠수도 기틀 마련
세계로 웅비하는 미항여수 생동감이 넘치는 동북아의 허브항을 꿈꾸며 오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470여일 남은 시점에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도시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통해 민선5기 취임 6개월을 즘하여 앞으로의 여수시의 시정방향과 그가 가지고 있는 시정철학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민선 취임 6개월, 그동안 성과와 각오는?
지난 한해도 변함없이 여수를 사랑해 주시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와 ‘세계로 웅비하는 미항여수’ 건설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취임 이후 6개월은 여수호의 방향타를 올바로 되돌려 놓기 위해 정부와 국회, 일본, 중국, 국제박람회기구 등을 오가며 혼신을 다한 시기였다.
우선 박람회 관련 SOC 확충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23개 사업에 국비 1조 913억원과 이순신대교 500억원, 한려대교 기본계획 용역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3,400억원의 여수신항 2단계 개발 계획이 확정돼 100년 여수신항의 무역항 기능을 되살릴 수 있게 됐고, 왜소하게 준공된 여수역을 확장하고, 철도 홍보관과 철도차량 전시관도 만들게 됐다.
지난 12월에는 국제 크루즈 운항사와 박람회 기간 중 5만톤급 크루즈를 운항키로 했으며 중국, 일본 등 국제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박람회 참가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수시의 10년, 100년 후 미래를 내다보고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해 ‘Oh Yeosu 2020’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섬 등 체류형 해양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손양원목사 유적지 기념공원 조성, 향일암 일출공원 조성 등 관광인프라도 확충하여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 소호지구 및 신항 오동도지구 마리나리조트 개발 등 총 13건 1조 138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해양관광 기반을 마련했다.
수산물특화시장 준공, 재래시장 현대화와 갓김치 등 지역 특산품의 명품 브랜드화에 노력하여 시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품격있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 확충과 다채로운 국제적 문화행사도 개최했다.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로서 전 시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고, 교육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경비, 장학금 지원,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했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강화하고 공공 일자리도 제공하여 자활․자립기반을 구축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8월 부시장 직속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비상대책단’을 구성했고, 12월에는 시정을 종합상황실 체제로 전환하기 위하여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 6개월을 되돌아보면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하지만 우리시민 모두의 꿈이며 천재일우의 기회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 건설을 하는데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힘차게 나갈 것이다.
2011년 새해 시정 중점 시책은?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마무리하고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해이다.
올해 박람회 준비를 다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시정 전반을 종합상황실 체제로 전환하고 모든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시내 도로망을 확충하고, 박람회장 밖의 전 시가지를 장외 박람회장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지도록 하겠으며, 요식 및 숙박업소의 서비스를 국제적 수준에 맞게 향상시키겠다.
또한 민 산 관 학 모두가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내가 먼저 실천하고 참여하는 생활운동으로 펼치겠으며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나가겠다.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한 Oh Yeosu 2020 계획을 수립하여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 여객운임을 할인하고 크루즈, 마리나, 요트하버, 수상비행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해양레포츠 산업을 유치하겠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야시장을 조성하고 농 수 축산물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시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에 걸맞은 시책 추진을 추진하고 제1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여수를 적극 추진하겠다.
공교육 정상화’와 ‘지역인재육성’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정책을 펼치겠다. 평생학습시설을 확충하고 환경도서관 운영과 작은도서관을 지속 설립할 것이다.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전라좌수영 테마파크’ 조성과 ‘하멜과 여수 거북선축제 전시관을 건립하여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확충할 것이다.
우리지역 출신의 세계적 사진작가인 배병우 교수,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 식객으로 명성이 높은 허영만 화백의 작품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스타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육성 지원하고 일제 강점기 때 진남관과 대첩비각 사이에 도로를 개설하여 구국의 혼과 맥을 끊어 버린 일제의 만행을 거북선 다리로 이어 그 맥을 복원할 것이다.
또 이 충무공 자당이 사셨던 정대수 장군의 집과 임란유적지를 단계적으로 복원하여 관광명소로 만들고, 이외에도 석창성지 국가사적 지정, 향일암 복원, 충민사 정화사업, 손양원목사 유지적 조성 등 지역 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겠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겠다.
저소득층 등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겠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힘쓰겠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 조성과 시립노인시설, 동부지역 도시보건지소 등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
공직자 비리 근절을 위해 ‘부조리 신고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상설 감시 시스템을 구축, 부정부패가 없는 클린도시를 만들겠다.
시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TOP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하여 내외부 평가를 통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지역특성 살린 농어촌 발전 위한 복안은?
지역농업, 농촌, 농업인 특성에 맞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으로 여수 농업을 부활시켜 2012세계박람회 특수로 연결하겠다.
농업은 동일한 영농규모에서도 소득수준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소득수준이 낮은 하위계층을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서 현장에서 돈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상위계층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것이 2011년도에 시행할 농촌발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의 키워드는 바로 ‘강소농(强小農)’ 육성이다. ‘강소농’은 한마디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뜻한다. 이를테면 쌀의 경우 상위 10%와 하위 10%간의 소득격차가 3.9배나 된다.
강소농 사업을 도입한 배경은 우리시는 도 농 통합 시로서 시설원예 등 도시근교 집약농업을 중심으로 한 소농구조이기 때문이다.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을 지정 운영하여 마을에 특산물(돌산갓, 찰옥수수, 고구마 등)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깨끗한 농촌만들기 ‘농촌환경 정화의 날’, 돌산갓김치 담그기 체험 및 마을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여자만 갯벌노을축제와 더불어 여자만 갯벌체험 및 감자캐기, 옥수수 수확 등 농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민과의 교류 활성화로 농심함양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와 생산성 정체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농업인전문(평생) 교육, 농업인대학 운영,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전문농업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농촌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원예특작분야 친환경농업 실현과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시스템 지원 등 원예특작 생산기반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생산성이 낮은 농지에 지역특색에 맞는 약용작물을 재배하여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할 것이다.
다음으로 어촌 발전 복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여수는 청정해역에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수산생물을 생산하며, 수산해양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이 밀집해있어 어업인의 기술력이 우위에 있고, 또한 해양레저, 레포츠 개발의 적지이다.
우리시는 2011년 해양수산계획 예산의 대폭적 지원,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 첨단과학 기술 접목으로 경쟁력 있는 양식 산업 육성 등 타시도와 차별화를 통한 어업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수산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귀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어촌정착을 돕고, 양식장, 어선, 종묘구입 등 영어기반시설 신․증축 및 가공시설의 설치 창업자금을 어가 당 2천만원에서 2억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산물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어촌 노동력 확보 및 편의시설을 지원할 것이다.
경쟁력 있는 친환경 수산업 육성을 위해 종묘방류사업, 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양식물 생산을 위해 자율관리공동체를 지원하겠다. 또 어류양식 친환경 약제 공급과 개량부자공급사업, 소규모 바다목장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겠다.
양식어업의 재도약을 위해 외해성 가두리 양식산업에 14억, 조기시험양식 사업에 5000만원, 양식장 지열 이용 가온시스템 지원에 4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어장환경 개선을 통한 어업생산증대를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 조성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따른 지역사회복지 정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에도 빠듯한 재정여건이지만 시민 중심의 복지행정, 함께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올 복지예산을 작년도보다 148억 2천만원 증액해 1,520억 7천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체예산의 20%를 차지한다.
정부의 친 서민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탈 빈곤을 돕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보육정책 추진, 고령화로 인한 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한 내실화를 기하겠다.
이를 위해 장애인과 노인, 아동보육, 저소득층 생계지원, 긴급위기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저소득 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육성, 장애인 일자리 사업,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청년인턴사업과 사회복지지원사업으로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돌봄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또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부랑인 보호시설 등 복지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
이렇게 해서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선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인프라 확충으로 삶의 질이 향상시켜 교육과 복지가 충족된 도시를 만들터
민선5기 시장님의 행정 철학은?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여수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꿈꾸는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다.
먼저 비리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
저부터 청렴하고 깨끗한 시장이 되겠으며 2,000여 공직자들에게도 청렴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하고 다짐을 받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우리시의 운명을 좌우할 천재일우의 기회다. 정부, 국회, 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국제 자매우호도시 등 국내외 협력 관계를 공고 하면서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
예산이 부족하고 시간이 없다고 해서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위대한 여수시민과 함께 박람회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
우리 여수를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로 만들겠다.
여수는 한반도 남단의 정 중앙에 위치한 여수반도와 보석 같은 31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는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 건설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천혜의 미항이다.
우리시의 장점을 살려 누구나 한번 와보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대비한 해양레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크루즈 시장을 선점하겠으며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사업과 연계하여 착실히 준비해 가겠다.
일자리를 늘려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
노사 산업평화 정착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으며 금융권 이상의 서비스 마인드로 국내외 자본을 여수에 유치하겠다. 여수국가산단, 농․수․축산업, 조선업,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
각종 SOC와 인프라가 모든 갖춰진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
지역 발전을 견인할 도로, 철도, 공항, 항만, 연륙 연도교 건설과 시내 도로망 확충, 주차장 확보 등 미진한 SOC 확충과 인프라를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 아래 구축하겠다. 박람회 이후에도 여수 시민의 삶이 풍요롭게 더욱 속도를 내어 확충해 나가겠다.
교육과 복지가 조화로운 행복도시를 만들겠다.
여수의 공교육을 정상화하여 우수한 학생이 타지로 빠져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이 보장되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장애우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 시정,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이 땅의 주인인 시민이 도시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에 의한 3여 통합을 이루어 냈던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화합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한 oh yoesu2020' 계획수립 박차
민선 취임 6개월, 그동안 성과와 각오는?
지난 한해도 변함없이 여수를 사랑해 주시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와 ‘세계로 웅비하는 미항여수’ 건설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취임 이후 6개월은 여수호의 방향타를 올바로 되돌려 놓기 위해 정부와 국회, 일본, 중국, 국제박람회기구 등을 오가며 혼신을 다한 시기였다.
우선 박람회 관련 SOC 확충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23개 사업에 국비 1조 913억원과 이순신대교 500억원, 한려대교 기본계획 용역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3,400억원의 여수신항 2단계 개발 계획이 확정돼 100년 여수신항의 무역항 기능을 되살릴 수 있게 됐고, 왜소하게 준공된 여수역을 확장하고, 철도 홍보관과 철도차량 전시관도 만들게 됐다.
지난 12월에는 국제 크루즈 운항사와 박람회 기간 중 5만톤급 크루즈를 운항키로 했으며 중국, 일본 등 국제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여 박람회 참가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의 10년, 100년 후 미래를 내다보고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해 ‘Oh Yeosu 2020’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테마가 있는 섬 등 체류형 해양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손양원목사 유적지 기념공원 조성, 향일암 일출공원 조성 등 관광인프라도 확충하여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 소호지구 및 신항 오동도지구 마리나리조트 개발 등 총 13건 1조 138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해양관광 기반을 마련했다.
수산물특화시장 준공, 재래시장 현대화와 갓김치 등 지역 특산품의 명품 브랜드화에 노력하여 시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품격있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 확충과 다채로운 국제적 문화행사도 개최했다.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로서 전 시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고, 교육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경비, 장학금 지원,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했다.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강화하고 공공 일자리도 제공하여 자활․자립기반을 구축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8월 부시장 직속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비상대책단’을 구성했고, 12월에는 시정을 종합상황실 체제로 전환하기 위하여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지난 6개월을 되돌아보면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하지만 우리시민 모두의 꿈이며 천재일우의 기회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 건설을 하는데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힘차게 나갈 것이다.
2011년 새해 시정 중점 시책은?
올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마무리하고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해이다.
올해 박람회 준비를 다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시정 전반을 종합상황실 체제로 전환하고 모든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완벽하게 준비하겠다.
박람회장으로 진입하는 시내 도로망을 확충하고, 박람회장 밖의 전 시가지를 장외 박람회장화를 목표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지도록 하겠으며, 요식 및 숙박업소의 서비스를 국제적 수준에 맞게 향상시키겠다.
또한 민 산 관 학 모두가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내가 먼저 실천하고 참여하는 생활운동으로 펼치겠으며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나가겠다.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 건설을 위한 ‘Oh Yeosu 2020’ 계획을 수립하여 로드맵에 따라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 여객운임을 할인하고 크루즈, 마리나, 요트하버, 수상비행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해양레포츠 산업을 유치하겠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야시장을 조성하고 농 수 축산물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시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에 걸맞은 시책 추진을 추진하고 제1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여수를 적극 추진하겠다.
공교육 정상화’와 지역인재육성이라는 두 가지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정책을 펼치겠다. 평생학습시설을 확충하고 환경도서관 운영과 작은도서관을 지속 설립할 것이다.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전라좌수영 테마파크’ 조성과 ‘하멜과 여수․거북선축제 전시관을 건립하여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확충할 것이다.
우리지역 출신의 세계적 사진작가인 배병우 교수,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집필한 김정수 작가, 식객으로 명성이 높은 허영만 화백의 작품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스타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리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육성 지원하고 일제 강점기 때 진남관과 대첩비각 사이에 도로를 개설하여 구국의 혼과 맥을 끊어 버린 일제의 만행을 거북선 다리로 이어 그 맥을 복원할 것이다.
또 이 충무공 자당이 사셨던 정대수 장군의 집과 임란유적지를 단계적으로 복원하여 관광명소로 만들고, 이외에도 석창성지 국가사적 지정, 향일암 복원, 충민사 정화사업, 손양원목사 유지적 조성 등 지역 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겠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겠다.
저소득층 등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겠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힘쓰겠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 조성과 시립노인시설, 동부지역 도시보건지소 등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
공직자 비리 근절을 위해 ‘부조리 신고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상설 감시 시스템을 구축, 부정부패가 없는 클린도시를 만들겠다.
시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TOP성과관리시스템을 운영하여 내외부 평가를 통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지역특성 살린 농어촌 발전 위한 복안은?
지역농업, 농촌, 농업인 특성에 맞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으로 여수 농업을 부활시켜 2012세계박람회 특수로 연결하겠다.
농업은 동일한 영농규모에서도 소득수준이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소득수준이 낮은 하위계층을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서 현장에서 돈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상위계층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것이 2011년도에 시행할 농촌발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의 키워드는 바로 ‘강소농(强小農)’ 육성이다. 강소농’은 한마디로 작지만 강한 농업을 뜻한다. 이를테면 쌀의 경우 상위 10%와 하위 10%간의 소득격차가 3.9배나 된다.
강소농 사업을 도입한 배경은 우리시는 도․농 통합 시로서 시설원예 등 도시근교 집약농업을 중심으로 한 소농구조이기 때문이다.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을 지정 운영하여 마을에 특산물(돌산갓, 찰옥수수, 고구마 등)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깨끗한 농촌만들기 ‘농촌환경 정화의 날’, 돌산갓김치 담그기 체험 및 마을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여자만 갯벌노을축제와 더불어 여자만 갯벌체험 및 감자캐기, 옥수수 수확 등 농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민과의 교류 활성화로 농심함양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와 생산성 정체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농업인전문(평생) 교육, 농업인대학 운영,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전문농업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농촌경제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원예특작분야 친환경농업 실현과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시스템 지원 등 원예특작 생산기반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생산성이 낮은 농지에 지역특색에 맞는 약용작물을 재배하여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할 것이다.
다음으로 어촌 발전 복안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여수는 청정해역에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수산생물을 생산하며, 수산해양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이 밀집해있어 어업인의 기술력이 우위에 있고, 또한 해양레저, 레포츠 개발의 적지이다.
우리시는 2011년 해양수산계획 예산의 대폭적 지원,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 첨단과학 기술 접목으로 경쟁력 있는 양식 산업 육성 등 타시도와 차별화를 통한 어업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귀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어촌정착을 돕고, 양식장, 어선, 종묘구입 등 영어기반시설 신 증축 및 가공시설의 설치 창업자금을 어가 당 2천만원에서 2억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산물 유통시설을 확충하고 어촌 노동력 확보 및 편의시설을 지원할 것이다.
경쟁력 있는 친환경 수산업 육성을 위해 종묘방류사업, 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양식물 생산을 위해 자율관리공동체를 지원하겠다. 또 어류양식 친환경 약제 공급과 개량부자공급사업, 소규모 바다목장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겠다.
양식어업의 재도약을 위해 외해성 가두리 양식산업에 14억, 조기시험양식 사업에 5000만원, 양식장 지열 이용 가온시스템 지원에 4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어장환경 개선을 통한 어업생산증대를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 조성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따른 지역사회복지 정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에도 빠듯한 재정여건이지만 시민 중심의 복지행정, 함께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금년도 복지예산을 작년도보다 148억 2천만원 증액해 1,520억 7천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체예산의 20%를 차지한다.
정부의 친 서민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탈 빈곤을 돕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보육정책 추진, 고령화로 인한 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한 내실화를 기하겠다.
이를 위해 장애인과 노인, 아동보육, 저소득층 생계지원, 긴급위기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
저소득 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육성, 장애인 일자리 사업,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청년인턴사업과 사회복지지원사업으로 가사간병 도우미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 돌봄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또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부랑인 보호시설 등 복지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
이렇게 해서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선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민선5기 시장님의 행정 철학은?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여수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꿈꾸는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다.
먼저 비리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
저부터 청렴하고 깨끗한 시장이 되겠으며 2,000여 공직자들에게도 청렴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공무원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하고 다짐을 받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우리시의 운명을 좌우할 천재일우의 기회다. 정부, 국회, 박람회 조직위원회 및 국제 자매우호도시 등 국내외 협력 관계를 공고 하면서 청결, 질서, 친절, 봉사의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
예산이 부족하고 시간이 없다고 해서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위대한 여수시민과 함께 박람회 준비를 차질 없이 하겠다.
우리 여수를 국제해양관광레포츠 수도로 만들겠다.
여수는 한반도 남단의 정 중앙에 위치한 여수반도와 보석 같은 31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는 ‘국제해양관광 레포츠 수도’ 건설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천혜의 미항이다.
우리시의 장점을 살려 누구나 한번 와보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대비한 해양레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크루즈 시장을 선점하겠으며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사업과 연계하여 착실히 준비해 가겠다.
일자리를 늘려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
노사 산업평화 정착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으며 금융권 이상의 서비스 마인드로 국내외 자본을 여수에 유치하겠다. 여수국가산단, 농․수․축산업, 조선업,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
각종 SOC와 인프라가 모든 갖춰진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다.
지역 발전을 견인할 도로, 철도, 공항, 항만, 연륙 연도교 건설과 시내 도로망 확충, 주차장 확보 등 미진한 SOC 확충과 인프라를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 아래 구축하겠다. 박람회 이후에도 여수 시민의 삶이 풍요롭게 더욱 속도를 내어 확충해 나가겠다.
교육과 복지가 조화로운 행복도시를 만들겠다.
여수의 공교육을 정상화하여 우수한 학생이 타지로 빠져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이 보장되고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장애우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이 주인 되는 열린 시정,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이 땅의 주인인 시민이 도시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에 의한 3여 통합을 이루어 냈던 위대한 시민정신을 되살려 화합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자료정리 리강영 전남동부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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