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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까지 민생안정 및 귀성객 안전 등 해상치안 확립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31일 설 연휴를 맞아 내달 1일부터 6일까지를 해상 경계근무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질서 확립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올해 설 연휴동안 귀성객 등 5만4천500여명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전남동부 섬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여수항연안여객선터미널에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마련, 운영한다.
해경은 여객선터미널과 선착장에 경찰관 등을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관내 23척의 여객선과 24척의 도선 항로상에 경비함정을 배치, 장애물 등 위험요소 탐색을 위한 사전 순찰을 강화한다.
또 연휴 기간에 섬과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헬기, 122해양경찰구조대에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은 이와함께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제수용품 밀수,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우범 항 포구에 형사기동정 등을 배치해 강력한 형사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여수해경 김두석 서장은 사고 없는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선박 종사자와 귀성객 모두 안전의식이 절대 필요하다”며 바다에서 각종 범죄나 사고발생시 해양경찰 긴급구조번호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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