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향일암 주차장 개방
여수돌산임포마을 21년만에 지난 10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해제 , 마을 입구 주차장이 개방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1월10일 부로 임포마을이 국립공원에서 해제되는 관계로 향일암 입구에 있는 주차장 통제를 전면 중단 한다고 최근 밝혔다.
임포주차장은 지금까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공원유지를 위한 자연공원법으로 도로를 통제하고 주차장을 이용하게 하였으나 주차장을 개방하는 이유는 임포마을이 21년 만에 국립공원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기존 마을입구 주차장에서 마을까지 거리는 약800미터, 마을에서 향일암 까지는 약300미터 더 가야 하는데 눈앞에 있는 향일암을 가고 싶었던 관광객 들은 주차장에서 통제를 하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 바라만 보고 되돌아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향일암 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자기 차량을 타고 마을안쪽까지 갈 수 있다.
이번 개방에 따른 차량의 마을 진입으로 인한 부작용도 예상된다.향일암 지역은 특성상 경사가 많고 넓은 주차장을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말과 성수기에 많은 차량이 마을 안쪽까지 진입한다면 도로 폭 이 좁고 또한 주차장이 개인들 주차장이라 한꺼번에 차량이 몰리면 교통 혼잡으로 이어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시관계자는 예산이 확보와 함께 주차장건립을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세워 향일암을 찾는 관광객과 마을주민들 간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강구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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