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중호
9일 밤 10시 24분께 발생한 경남 창원시 중앙시장 인근 화재발생으로 점포 8개소가 소실되고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좁은 골목과 불법 주차등으로 소방차 14대가 출동했으나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일반화재는 보통 화재초기인 5분안에 진화하지 못하면 연소확대 및 화재 최성기로 접어들어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까지 가져오게 된다.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현장까지 접근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면 초기진화 시기를 놓치게 되고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가져오게 된다.
소방관서에는 소방 출동로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1년 365일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지만 긴급차량 통행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은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늘어나는 차량과 한정된 주차공간이 우리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
나 한사람의 안일한 생각 때문에 나와 내 이웃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더불어 초기화재에 소방차 1대의 효과가 있는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에 국민 모두가 동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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