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국사마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민에게 각광

광양시 양산마을 (재)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 전남도와 광주시가 후원하는 제8회 2011 좋은이웃 밝은동네 선정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만들기에 앞장선 시민과 동네를 발굴하여 살기좋은 지역 공동체 실현을 촉진시키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확산시켜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을 차지한 광양시 양산마을은 통일신라시대의 선승 도선국사의 얼이 스며있는 옥룡사지를 중심으로 동백림, 괴목나무 숲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이야기거리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도선국사마을은 60여가구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도선국사 유적지 체험, 한지공예, 손두부, 고로쇠된장, 간장만들기, 술빚기, 야생녹차체험, 산사체험 등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 1월에는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는 등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를 계승 확대 발전시키고 있다.
매월 네째주 토요일에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농수산물로 만든 점심과 화전만들기, 천연염색하기 활동 등 팜파티(농장파티)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우리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촌체험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평범한 산촌마을을 전통과 테마가 있는 마을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김용원 이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dc50주민 스스로가 더 합심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통문화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하여 도시민이 체험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dc51고 밝혔다.
한편,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은 오는 1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