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김근수 사무총장은 지난 2일 잠실롯데호텔에서 2011 KITM(Korea International Travel Mart,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하는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일본, 중화권, 동남아, 구미주 지역 방한상품 취급 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 관계자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관광관련 언론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드러냈다.

조직위는 이날 행사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준비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감동과 박진감 넘치는 홍보 동영상 상영과 아이유가 부른 여수세계박람회 로고송을 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소개했다.

조직위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도와 함께 해외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박3일 동안 여수와 전남 지역 관광지를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여수의 박람회 홍보관, 오동도를 둘러보게 된다.

이날 조직위 김근수 사무총장은 여수세계박람회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해외 관람객 55만명 유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본, 중국, 동남아 주요 도시 순회 홍보 및 각종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이며,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된다.